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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오토라는 남자 리뷰 줄거리 톰 행크스

by 오마이엔젤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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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토라는남자-포스터

 

영화 오토라는 남자 리뷰

2023년 3월 개봉한 작품으로 배우 톰 행크스의 최신작 오토라는 남자입니다. 오토라는 남자는 스웨덴의 칼럼니스트인 프레디릭 베르만의 장편 데뷔작인 2012년도에 출시된 소설 오베르라는 남자를 원작으로 각색된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2015년에 스웨덴에서 제작된 오베라는 남자라는 작품에 이어 두 번째로, 각색된 작품이고 원작인 오베르라는 남자의 영화와 소설의 배경이 스웨덴이지만 이번 작품의 배경이 미국으로 바뀌므로 인해서 바뀐 설정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이웃이 이란 사람에서 라틴게 이민자인 멕시칸이라는 점 또한 소설에서 오베는 아버지와의 유대감을 나타내는 사브라는 브랜드의 차종을 운전하지만 이 작품 속 오터는 쉐보레의 차종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이 작품 오토라는 남자는 작년 12월에 개봉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미확 약 5,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약 1억 달러의 이상을 벌어들인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올해 2023년 4월 기준 IMDB에서 10점 중 7.4점을 받고있으며 국내의 네이버 평점은 현재 8.66점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오토라는 주인공을 연기한 톰 행크스가 가장 잘하는 역할로 돌아와 마치 그의 전문 분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는 평가와 더불어 이 영화 속 차갑고 까칠한 오토가 새로운 의미의 가족을 만나가며 변화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주는 영화다라는 평가 주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오토라는 남자가 원작인 소설의 깊이에는 못 미친다라는 반응 또한 그에 못지않게 많아 원작 팬분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는 원작 팬분들의 의견에 상당 부분 동의하는 편이지만 이 작품이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된 영화라는 점에서 이 영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줄거리

이른 아침 항상 정시에 잠에서 깬 오토, 비어있는 자신의 옆자리를 잠시 쳐다본 후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정장을 입은 그는 두 개의 찻잔이 놓여있는 선반에서 하나를 꺼내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집 밖을 나섭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짜증나 있고 까칠한 상태인 그는 본인이 사는 주변 모든 것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그의 첫 아침 일과입니다.

 

분리수거는 제대로 되어 있는지 주차 허가증은 있으며 주차는 제대로 되어있는지 이 마을의 모든 것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그는 매일 아침 순찰을 합니다. 사실 그가 이렇게 까칠하고 화가 나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건 바로 아내를 잃은 상실감 때문입니다. 흑백이었던 그의 조그마한 세상 그의 전부이자 단 하나의 컬러였던 아내 소나를 암으로 떠나보내고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는 슬픔과 그리움 속에 파묻혀 그녀를 따라가고자 스스로 생을 마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날 시끄러운 이웃 마리솔과 그녀의 가족이 앞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가 생을 마감하려고 할 때마다 불청객의 방문이 그를 방해하게 됩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려는 오토 하지만 그때마다 삶이라는 긴 실타래는 이어져 어느덧 세상에 자신을 묶어두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슬픔에 가득 차 이 세상 모든 것에 화나 있는 그는 자신을 용서하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베우 톰 행크스가 전하는 삶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힐링 영화 오토라는 남자입니다. 

 

 

 

 

 

톰 행크스

이젠 어느덧 60대 중반에 접어든 대배우 톰 행크스는 1980년대 공포영화에서 단역으로 데뷔해 첫 주연작인 스플래쉬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90년대에 접어들어 93년 필라델피아 94년 포레스트 검프 그리고 98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캡틴 필립스 등 손에 꼽기도 벅찰 정도의 명작 영화에 출연해 그의 뛰어난 재능과 연기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배우입니다.

 

또한, 올해 23년 6월에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에스터로이드 시티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 속 오토라는 남자에서도 그가 가진 재능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속 톰 행크스는 우뚝 솟아나 혼자 돋보이는 큰 산 같은 존재가 아닌 자연 속 산책로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산책로를 거니는 관객에게 하여금 영화라는 자연이 주는 선물은 이 영화가 시작하고 오토의 심술궂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들조차 약 두 시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이 영화에 빠져 그와 함께하는 이 산책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들게 만드는 익숙한 편안함의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오토와는 감정의 양 끝단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캐릭터인 마리솔은 이 작품 속 삶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로서 오토가 변화해 가는 순간마다 때로는 끌어주고 때로는 곁에서 함께 있어주는 이 작품 속 오토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이 배역을 연기한 마리아나 트레비뇨는 매력적으로 이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영화 다시보기

 

오토라는 남자 다시보기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상황은 생각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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