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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올빼미 리뷰 줄거리 실화

by 오마이엔젤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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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올빼미-포스터

영화 올빼미 리뷰

유해진과 유준열의 조합. 광해군을 반정으로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임금 인조. 앞이 보이지 않지만 훌륭한 침술을 자랑하는 맹인 침술사. 광해군을 반정으로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임금 인조. 극 중 주연 유해진과 유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와 영화 봉호동 전투 이후 세 번째 만남으로 이미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들입니다.

 

덕분에 좋은 흐름을 이어주는 케미를 보여주고 유해진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항상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가 주력이었지만 연기경력 처음으로 용포를 입는 왕의 역할로 진지함을 연기합니다.

 

영화 올빼미는 조선시대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스릴러 영화입니다. 스릴러 영화답게 굉장히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시력보다는 청력에 집중되어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연출해 내기도 했습니다.

 

청나라가 조선을 1차로 친입하는침입 하는 정묘호란에 이어 2차로 침입 하는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패배의 대가로 삼전도의 굴욕을 겪게 되고 인조의 자식인 소현세자와 효종이 인질로 끌려가게 됩니다. 8년 동안이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있던 소현세자가 조선으로 돌아오고 아버지 인조와의 갈등으로 조선에 돌아온 지 2개월 만에 원인모를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왕의 남자의 조감독을 지냈던 안태진 감독은 17년 만에 역사적 사실인 소현세자의 미스터리 한 돌연사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인물인 주맹증의 침술사를 통해 창의적인 스릴러를 완성시킵니다.

 

 

줄거리 전반부

청경수(배우 류준열)는 앞을 보지 못하는 명인 침술사 입니다. 이형익은 인조 임금(배우 유해진)의 어의인데 새로운 의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는 청경수에 뛰어난 침술 실력을 한눈에 알아보고는 청경수가 앞을 보지 못하는(맹인) 것은 비밀이 많은 궁궐에서는 오히려 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청경수의 꿈은 돈을 많이 벌어서 동생을 치료하는 것이었는데 그가 궁에 들어가게 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기에 동생을 위해서라도 궁궐을 들어가고 싶어 했는데 마침 이형익의 눈에 들어 기회가 찾아옵니다.

 

궁궐에서 처음 만난 인물은 만식(배우 박명훈)인데 그는 청경수를 위해서 궁궐의 지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알려줬습니다. 눈치가 빠른 청경수는 궁궐 생활에 적응해 갑니다. 모두가 잠이 들었을 때 청경수는 동생을 위해 편지를 씁니다. 그는 맹인이긴 했지만 완전한 맹인은 아니었습니다. 낮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어두운 밤에는 어느 정도의 시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사물을 구분하고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형익은 청경수를 데리고 다니면서 왕족들을 치료하는데 청경수의 의술이 뛰어난 부분도 있었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이 이형익에게는 여러 가지 용도를 쓸모가 많았습니다. 어느날 청나라에 끌려갔던 소현세자(배우 김성철)는 8년 만에 다시 고국인 조선으로 돌아옵니다. 인조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었고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차기 왕권을 두고 왕족들 사이에서의 
긴장감은 계속 커지고 있었습니다.

 

영의정인 최대감은 소현 세자를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그는 명을 버리고 청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길 원하는 소현세자와는 뜻이 같지 않았습니다. 과거 청나라(후금)에게 구욕적인 패별를 당한 인조는 청나라를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소현세자는 청나라에서 8년 동안 지내면서 청나라가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변하는지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그는 조선도 청나라처럼 발전된 국가가 되기를 바랐지만 아버지 인조는 소현세자가 청나라에 있으면서 그들에게 새뇌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줄거리 후반부

늦은 밤 당번을 서고있던 청경수는 소현세자를 진료하게 되는데 진료 과정 중 소현세자는 청경수가 완전히 맹인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사연을 듣고는 청경수를 위해서 동생에게 약제를 선물할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청경수는 자신의 비밀을 지켜준 소현세자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늦은 밤 이형익은 청경수를 데리고 소현세자를 치료하러 갑니다. 방안에는 밝게 촛불이 켜져 있었기 때문에 청경수는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형익의 지시대로 치료의 보조역할을 하는데 방 안에서 피 냄새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초가 다 녹았고 방안에 있던 불이 모두 꺼지게 되자 청경수는 방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소현세자의 온몸에는 침이 찔려져 있었고 눈과 코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는 이형익이 소현세자를 죽이기 위해서 작정하고 침을 찌는 것이라는 걸 눈치챈 청경수는 자신이 맹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숨겨야 했기 때문에 죽어가는 소현세자를 보면서도 모른 척해야 했습니다. 이형익은 처음부터 소현세자를 죽이기 위해서 맹인인 청경수를 발탁한 것이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청경수는 이형익의 살인행위에 동조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방으로 돌아온 청경수는 이형익 몰래 소현세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는데 소현세자의 머리에는 이형익이 미쳐 뽑지 못한 침이 꽂혀 있었고 그 침을 가지고 황급히 도망을 치는데 그 과장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고 맙니다. 

 

소현세자의 죽음으로 궁궐은 혼란에 빠지고 이형익은 진료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청경수는 세자빈인 강빈에게 범인이 이형익이라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급하게 이형익은 청경수를 데리고 인조를 치료하러 가게되고 그때 강빈이 인조를 찾아왔고 그녀는 범인이 이형익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또한 강빈은 소현세자의 머리에 꽂혀 있던 침을 보여주며 범인이 이형익이라고 주장하는데 인조는 그녀의 말을 듣고서도 전혀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서운 눈으로 강빈을 노려봅니다. 

 

영화 올빼미 다시보기

 

올빼미 다시보기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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